소시로 세상을 두루 편안하게 해주는 악기 '태평소' 입니다.
이 악기사 생소할수도 있는데요 풍물놀이에서 혼자서도 타악기 소리를 뚫고나오는 큰 음량과 흥겹운 선율을 연주하는 악기를 들어 보신적이 있을텐데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소개
'호적', '날라리', '쇄납', '새납' 등 여러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는 '태평소'는 대추나무를 파낸 관대에 깔대기 모양의 동팔랑을 대고 갈대로 만든 겹으로 된 서[舌]reed를 동구 끝에 꽂아 부는 관악기로 8개의 지공을 가지고 있으며 음정이 높으며 음량이 매우 크고 쏘는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래 서아시아 지역 악기로 고려시대에 몽골을 통해 우리나라에 전래되으며 '새납'이라는 이름은 중동지역의 관악기인 ‘스루나이’ 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태평소'는 음정이 매우 높고 음량이 매우 크며 쏘는 소리를 가지고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악기와 협연하는데는 맞지않고 전통적으로 궁중음악 중 대취타 같은 행진곡이나 군영에서 신호, 통신에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민중에서는 농악이나 무악등 각종 놀이나 경사가 있는 날에 꼭 연주되었던 악기이고 오늘날에는 농악에서 태평소의 쓰임새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독주악기로써 시나위가 연주되며 있습니다.
마치며
태평소 연주를 들으면 꽥꽥 지르는 큰 음량과 악기를 부는 연주자이 힘겨워하는 모습 때문에 저게 악기인가... 싶을 정도로 태평소에 대한 첫인상이 별로 좋지 않았었는데요,
어느샌가 들으면 들을수록 후련하고 통쾌하게 내지르는 소리가 너무 매력적으로 들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풍물놀이에서 태평소가 없으면 저게 풍물인가... 싶기도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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