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음악시간에 중임중임 무황무황 태~ 하면서 아리랑을 불렀던 것 같은데 리코더와는 달리 소리내는게 참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단소 전문가의 연주소리를 들어보셨나요??
소리가 너무너무 청아하고 아름답습니다. 아래 연주를 감상하면서 단소에 대해 알아볼까요?^^
단소
단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길이가 짧은 종적이라는 뜻으로세로로 부는 관악기중 가장 짧은 악기 입니다.
뒤에 구멍 1개, 앞에 4개로 다른 악기들에 비해 비교적 구조가 단순합니다.
주 재질은 노란색을 띈 황죽과 3년이상 묵은 거무스름한 오죽을 주로 사용하며 지공이 앞에 4개 뒤에 1개 총 5개로 다른 악기들에 비해 비교적 구조가 단순합니다.
때문에 제작과 익히는 법이 쉽고 휴대가 간편해서 초등과정에 들어가 있습니다.
(플라스틱 단소는 보급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음정이 정확하게 조율되어 있어서 초보자용으로 적절하다고 합니다)
단소의 연주
단소는 청아한 음색을 가지고 있어 예전부터 독주악기로 애용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음량이 작아서 대규모 관악합주에는 편성되지 않고 악기소리보다 노랫소리가 주가 되는 가곡, 가사, 시조의 반주 악기로 편성되어 연주되고 있습니다.
또 단소 특유의 소리가 양금(양소병주)이나 생황(생소병주)과 잘 어울려 병주로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단소의 역사
단소는 문헌에서 잘 보이지 않아 정확한 기원을 알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단소의 기원에 대해 여러 설들이 있는데 가장 설득력이 있는것은 단소의 구조나 지법등을 고려해서 볼때조선 중기 이후에 퉁소의 한 변형으로 등장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소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조선 후기로 음악 애호가들이 모여 연주활동을 사사로이 벌이던 '풍류방'에 주로 연주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 단소의 기존 5음계(중임무황태)를 7음계로 계량한 단소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1950년에 창단된 국립극단은 60년이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하여 우리연극예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공연예술인재를 양성하여 민족문화 창달에 힘써왔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대중이 신뢰할 수 있는 창작 작품개발과 국립극단의 예술적 성과 및 정체성을 담보할 수 있는 우수연극을 제작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립극단을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