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기 소개 11번째 '퉁소' 입니다. 많이 들어본악기이지만 소리와 이미지를 떠올리려려면 많이 생소하지요? 북청사자놀음 함경남도 북청군 일대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며칠동안 잔치하며 연희하는 사자놀음입니다. 1분정도에 보이는 악기가 퉁소 입니다. 크기가 굉장히 크죠?? 소개 퉁소 는 한자로는 洞簫 '동소'이지만 '퉁소'라 읽습니다. 뜻은 한쪽 끝이 막힌 대금과 달리 단소처럼 아래위가 다 뚫려 통(퉁)해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주 방법 역시 단소와 유사하여 취구에 입술을 대고 관 속으로 입김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연주합니다. 퉁소는 높고 청아한 소리를 내는 단소보다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더 굵고 낮은 소리를 내는데 대금과 음색이 비슷합니다. 퉁소의 크기와 구조적 특징으로 인해 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