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ormence/연극 공연 15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20.6.25~07.26)

안녕하세요 알팅입니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은 동양의 햄릿'이라 찬사 받는 중국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조씨고아趙氏孤兒』를 21세기로 가져오면서 더욱 세심한 연출로 비극 속의 웃음과 공허를 찾아낸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훌륭한작품입니다. 2015년에 초연당시 동아연극상 대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등 극찬을 받았는데욧, 17년 재공연에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창단 70주년을 맞는 국립극단에서 모든 연극 작품을 대상으로 '가장 보고 싶은 연극'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 결과를 받아들여 국립극단에서는 창단 70주년 기념 공연으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을 오는 6.25일 부터 한달동안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이니다. ..

<연극 live> 2020연극만원 시리즈 - 열여덟 어른 (6.20 5시 네이버 생중계)

안녕하세요 알팅입니다.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연극들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획공연 '2020 연극만원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문화예술작품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데요, 반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만나볼 수 있는 작품들도 더러 보이고 있습니다. 보육원 퇴소 후 방황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2020연극만원 시리즈 - 열여덟 어른' 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다고 합니다. 그냥 놓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작품! 이 작품을 네이버 생방송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시놉시스 나는 열여덟 어른입니다. 자립 정착금 500만원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을 나와 자립해야만 하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실화 이야기 보육원에서 형제처럼 지내던 성진과 윤호, 민철은 만 열여덟살이 되어 자립 ..

<연극> 하땅세 - 위대한 놀이 (20.06.18~06.28)

안녕하세요 알팅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연극 작품은 대도시의 공습을 피해 할머니 집에 맡겨진 쌍둥이 형제가 전쟁터에서, 그리고 삶의 전쟁터에서 그들만의 방법으로 생존하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제10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한국연극협회 '올해의 베스트 7'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을 극단 하땅세가 06.18(목)~28(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합니다. 시놉시스 전쟁터 한가운데, 결코 평범하지 않은 쌍둥이를 통해 보게 되는 세상, 놀이적 방식으로 국경, 분리, 민족 등 구별 지음의 경계선을 상상적 공간에 구성하고 지워간다. '거짓말'과 '놀이'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문명이 만들어 놓은 경계선까지 멈추지 않고 돌진한..

<연극> 극단 예도 - 나르는 원더우먼 (20.06.05)

안녕하세요 알팅입니다. 좋은 작품 하나 들고 왔습니다. 이 작품은 70,80년 격변하는 대한민국 사회속에 아름다운 세상과 행복한 세상을 기다리는 꽃같은 소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버스여차장' 의 이야기 입니다. 89년에 창단한 극단 예도에서 2018년 초연했으며 2018년 대한민국연극제 금상, 2018년 경남 연극제 작품대상, 연출상, 연기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20.06.05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입니다.. 시놉시스 돈을 벌어 가난을 이기고 꿈을 이루고자 희숙은 시내의 버스회사 차장으로 취직한다. ‘당신이 산업역군들을 실어 나르는 진정한 산업역군’이라는 사장의 말에 더욱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게 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해 보니 버스 차장일이라는 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희숙과 함께 다..

<연극> 쉬어매드니스 (오픈런)

안녕하세요 알팅입니다 연극 좋아하는분이라면 모를 수 없는 작품 '쉬어매드니스'를 소개합니다. 이작품은 연극에 관객이 참여해 극을 이끌어가는 이머시브(immersive) 형태의 연극으로 관객은 극 내에서 살인사건의 목격자이자 배심원이되어 함께 추리를 통해 유추해가는 코믹 수사극 입니다, 1980년 미국 보스턴에서 시작하여 전세계 22개 도시에서 매일 공연되어지는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미국 역사상 최장기 공연으로 기네스를 보유한 어마무시한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06년도에 초연되었고 15년 이후부터는 대학로에있는 콘텐츠박스에서 오픈런으로 꾸준히 공연중인데요 이 작품이 매 시즌 때마다 신인을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불리운다고도 하네요 이공연 강추합니다. 사놉시스 언제나 말 많고 분주한 '쉬어매드니스 미용실'의 일상..

<연극> 극단 수 -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20.5.23~5.30)

안녕하세요 알팅입니다. 제41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여덟번째 작품 입니다. 우리 사회속에서 생겨서는 안될 가슴아픈 문제들을 비온뒤 맑게 갠하늘에 떠오른 무지개처럼 아픈현실 속에서도 희망은 있다는 따뜻한 메세지를 극단 수에서 선보입니다. 오늘 5월23일 부터 3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입니다. 시놉시스 충청도 어느 시골 변두리에 있는 폐관을 앞둔 영화관 "레인보우 시네마" 영화관의 폐관을 계기로 주인 조한수와 초대주인 조병식, 한수의 아들 조원우 3대가 모여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눈다. 서로 티격태격하며 영화관을 둘러싼 각자의 추억과 사연을 펼치는 가운데 조한수의 죽은 아들 조원식이 언급된다. 늘 함께여야 했지만 마주보지 못한 채 피하고 살아왔던 가족. 진심을 처음으로 이야기하게 되는 그 날,..

<연극> 극단 프로덕션 IDA - 환희 물집 화상 (20.5.20~5.30)

안녕하세요 알팅입니다. 제41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일곱번째 작품 입니다. 이작품은 이시대 뜨거운감자와 같은 페미니즘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는 작품입니다. 여자라면 지나칠 수 없는,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도 지나칠 수 없는 주제 이지요 오늘 5월20일 부터 30일까지 극단 프로덕션IDA 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입니다. 어떤 작품인지 저와 같이 알아볼까요! 시놉시스 대학원 룸메이트였던 캐서린과 그웬은 졸업 후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한다. 캐서린은 더 큰 꿈을 위해 런던으로 떠나고, 고향에 남은 그웬은 결혼을 해 가정을 이룬다. 시간이 흘러, 뉴욕의 유명교수가 된 캐서린은 어머니 앨리스의 심장발작 소식을 듣는다. 문득 불안과 외로움을 느낀 캐서린은 안식년을 맞아 고향에서 어머니와 함께 지내길 결심한..

<연극> 극단 김장하는날 - 피스오브랜드 (20.5.19~5.29)

안녕하세요 알팅입니다. 제41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여섯번째 작품 입니다.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에 하나인 '토지'를 소재로한 작품입니다. 우리에게 풍요를 선사했던 토지가 이제는 부의 상징, 계급의 상징이 되어버렸는데요 땅을 둘러싼 여러 사유와 담론들을 오는 5월19일부터 2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 에서 선보입니다. 어떤 작품인지 같이 알아볼까요! 시놉시스 이 작품은 다양한 장면들이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는 이른바 '복잡계 플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큰 축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는 '피스 오브 랜드'라는 이름의 부동산 관련 인터넷 카페로 가상공간입니다. 여기 모인 주요 인물 5명은 '유한마담, 리치강남, 상속세 백억, 노량진 오징어, 깔라만시'라는 닉네임을 사용합니다...

<연극> 드림플레이 테제21 - 만약 내가 진짜라면 (20.5.19~5.29)

안녕하세요 알팅입니다. 제41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다섯번째 작품 입니다. 1960~70년대 중국 문화대혁명 시대에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블랙 코메디! 오는 5월19일부터 29일까지 한양레퍼토리씨어터 에서 선보입니다. 어떤 작품인지 같이 알아볼까요! 시놉시스 문화대혁명 당시 상산하향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에서 생활하던 지식 청년들은 혁명이 끝나자 도시로 되돌아오고 싶어한다. 하지만 인맥과 편법을 총동원하는 특권층 자제들 때문에 주인공 리샤오장의 복귀는 십지 않다. 도시에서 그를 애타게 기다리는 여자친구 저우밍화와도 다툼이 잦아져 답답하기만 하다. 결혼을 반대하는 저우밍화 아버지의 환심을 사려고 가짜 마오타이 주를 선물해보지만 소용이 없다. 낙심한 리샤오장이 우연히 극장 앞을 지나치다가 매진된 ..

<연극> 공연제작센터 (PCPA)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20.5.5~5.10)

안녕하세요 알팅입니다. 제41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네번째 작품 입니다. 이 작품은 극작가 고 최인훈 님의 작품인데요 '극단 공연제작센터 에서 윤광진 님이 연출을 맡아 5월5일부터 5월1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입니다. 시놉시스 는 우리 여인의 상징인 심청을 모티프로 새롭게 창작된 극이다. 극에서는 심청의 효나 인과응보에 대한 용궁의 보상은 사라지고 차가운 현실이 들어선다. 심청에게 어떤 자비도 구원도 주어지지 않고 잔혹한 폭력과 착취가 가해진다. 우리에게 돌아온 늙은 심청은 창녀로 평생을 늙은 심청, 눈이 멀고 정신이 혼미해진 심청이다. 이 작품은 고전 소설인 심청전을 극작가 최인훈님이 새롭게 각색해서 만든 희곡입니다 어릴적 읽었던 감동적인 심청이와 어른이 되어 보는 심청이, 각색된 내용..